[한국뉴스타임=보도국] 가평군의회의 완승이었다. 제309회 가평군의회 제1차 정례회 2022년 행정사무감사 3일차인 16일 가평군청 산업경제국 6개 부서 행정감사가 이루어진 가운데 일부 부서장들의 준비부족 답변에 정회와 밤 9시가 넘는 시간까지 의원들의 질의가 이어졌다.
특히 초선의 김종성 의원(민주.청평설악)의 '폭격기' 같은 다량의 집중질의와 최원중 의원(국힘.가평북면)의 '저격수' 같은 날카로운 질의에 가평군청 부서장들의 당황하는 모습이 역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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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 민주당 김종성 의원 / 좌, 국민의힘 최원중 의원 / 우 ) |
또한 강민숙 의원(민주.가평북면)의 재선 의정 경험을 바탕으로 한 예리한 질의와 JC회장 출신의 양재성 의원(민주.조종.북면) 위원장의 안정감 있는 운영이 돋보였다.
여기에 조언 해 주는 최정용 군의장(국힘.상면조종)과 김경수(국힘.청평설악)·이진옥(국힘.비례대표)의원이 힘을 보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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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 좌로부터 민주 양재성 위원장 / 민주 강민숙 의원 / 국힘 김경수 의원 / 국힘 이진옥 의원 ) |
이에 서태원 가평군수는 수원에서 개최 된 ‘경기도 시군단체장 간담회’를 마치고 군의회를 전격 방문하여 의원들에게 협조를 요청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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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 가평군의회 행정사무감사장을 전격 방문한 서태원 가평군수 ) |
이날 가평군청 산업경제국 일자리경제과, 문화체육과, 관광과, 농업정책과, 축산정책과, 산림과 6개 부서의 행정사무감사가 이루어졌다.
특히 최근 지역 주요 현안인 ‘자전거 도로 태양광 사업’의 일자리경제과, ‘푸드플랜 사업’ 농업정책과 감사에 질의가 집중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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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 좌로부터 답변하는 조두영 일자리경제과장 / 정선근 문화체육과장 / 김용주 농업정책과장 ) |
김종성 의원은 오전 첫 감사가 이루어진 일자리경제과는 40여분 오후 농업정책과는 50여분동안 사전준비 한 다량의 자료를 바탕으로 ‘폭격기’처럼 질의를 쏟아냈다.
최원중 의원은 오후 문화체육과 감사 중 부서장에게 시설관리공단의 ‘상면 눈썰매장’ 운영중지 사실을 알고 있느냐 라고 질의 하자 ‘몰랐다’라고 답변하자 ‘어떻게 관리감독 부서장이 산하단체 운영 실태를 모를 수 있느냐“ 질타하며 ’저격수‘의 면모를 드러냈다.
이에 강민숙 군의원은 운영실태 관련자료를 요청하였고 양재성 행감위원장은 자료 제출을 위한 정회를 선언 하였다. 이어 자료 준비가 시간이 소요 되자 문화체육과 감사를 부서 마지막 순서로 변경하는 강수를 두었다.
오후 8시 30분경 이어진 문화체육과 감사에서 의원들은 ’시설관리공단의 비효율적인 자라섬 운영을 지적하며 개선을 요구하였다.
가평군의회 3일차 경제산업국 행정사무감사는 9시 20분경 종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