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T한국뉴스타임] 파주시는 지난 22일 지구의 날을 맞아 밤 8시부터 10분간 소등행사를 진행했다.
‘기후변화 주간’은 탄소중립 사회로의 전환과 저탄소 생활 실천 등 기후행동 확산을 위해 22일부터 28일까지 운영된다.
이번 행사는 지구를 구하고 에너지 절약을 몸소 실천하기 위해 전국 지자체와 각 지역 명소에서 동시에 진행됐다. 늦게까지 파주시를 밝히고 있던 불빛들은 저녁 8시가 되자 하나둘씩 꺼졌고, 이내 찾아온 고요한 어둠은 10분간 지속됐다.
파주시청 등 공공기관 뿐만 아니라 운정호수공원, 마장호수, 감악산 등 주요 명소에서도 이번 소등행사에 동참했고 공동주택에서는 안내방송을 통해 각 가정에서 자율적으로 참여했다.
조윤옥 파주시 환경보전과장은 “환한 불빛에 익숙해진 우리에게 10분의 암흑이 다소 길게 느껴졌겠지만, 불편함을 감수하고 행사에 적극 동참해 주신 시민들에게 감사하다“라며 ”이번 소등행사가 시민들이 기후 위기를 인식하고, 에너지 절약 등의 기후행동에 많은 관심을 가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보도자료출처: 경기도 파주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