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뉴스타임=편집국] 포천시자살예방센터는 지난 14일 경기북부지방법무사회 포천지부와 '2026년 지역기반 자살예방 협력체계 구축사업'의 하나로 자살유족 지원과 자살예방 안전망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번 협약은 법률상담 과정에서 심리적 위기나 자살위험이 확인된 시민을 자살예방 전문기관으로 연결하고, 자살유족이 사별 이후 겪을 수 있는 법률·행정상의 어려움에 필요한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지역사회 협력체계를 마련하고자 추진됐다.
자살위험은 개인의 정신건강 문제뿐 아니라 경제적 어려움, 채무, 가족관계 등 여러 생활상의 위기와 복합적으로 나타날 수 있다. 법무사는 이러한 어려움을 겪는 시민을 법률상담 과정에서 만나는 만큼, 위기 신호를 일찍 확인하고 전문기관으로 연결하는 지역사회 접점 역할을 할 수 있다.
이에 두 기관은 법률상담 과정에서 심리적 위기나 자살위험이 의심되는 시민에게 서비스를 안내하고 연계하기로 했으며, 포천시자살예방센터는 연계된 시민에게 상담과 사례관리 등 필요한 지원을 제공한다.
두 기관은 자살유족 지원에도 힘을 모은다. 포천시자살예방센터는 자살유족 통합 서비스로 심리·정서적 회복과 필요한 서비스 연계를 지원하고, 경기북부지방법무사회 포천지부는 상속·채무 등 법률적 어려움을 겪는 유족에게 상담과 자문을 제공한다. 두 기관은 이를 바탕으로 지역사회 기반의 지원체계를 마련한다.
포천시자살예방센터 관계자는 "이번 협약으로 법률상담 현장에서 발견되는 자살고위험군이 적기에 전문기관의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연계체계를 마련하고, 자살유족에게 필요한 법률·행정 지원도 연계할 수 있게 됐다"며, "지역사회 기관과의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도움이 필요한 시민을 조기에 발견하고 적절한 지원으로 연결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