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오전 조달청 우수제품으로 지정된 ‘무동력 회전식 CCTV 지주(스마트폴)’ 현장 시연회가 남양주시청 광장에서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남양주시 부시장을 비롯해 재난, 도로, 정보통신 등 관련 부서 주요 책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 된 이번 시연회에는 첨단 스마트시티 인프라 구축과 현장 근로자의 안전 확보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이날 시연회의 주요 사안은 ‘중대재해처벌법 강화에 따른 현장 안전 대응’이었다. 기존 CCTV 지주는 설치 및 유지보수 작업 시 위험지역에서의 작업, 차도를 점유 등 추락 및 교통사고 위험에 작업자가 상시 노출되어 있었다.
이에 이러한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 할 수 있는 무동력 회전식 지주와 일반 폴의 직접적인 비교 시연이 이루어졌다. 특히, 도로 쪽을 향해 있는 카메라 암(Arm)을 작업자가 서 있는 안전한 보도(Safe Zone) 방향으로 손쉽게 회전시키는 시연에 참석자들의 이목이 집중 되었다. 시연 관계자는 “설치 이후에도 언제든지 필요할 때마다 카메라를 안전지대로 돌려 작업할 수 있어, 작업자의 낭떠러지 추락이나 차량 추돌 등 중대재해 원인을 원천적으로 차단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바닥 기준 1,000mm(성인 허리 높이)에 설계된 하단 함체 도어를 개방하여 고소작업차량 없이 지상에서 모든 정비를 수행하는 과정을 직접 선보여 유지관리 예산 절감 측면에서도 큰 호평을 받았다.
시연을 지켜본 남양주시 관계자들은 별도의 전기 동력 없이 인력을 이용해 회전하는 친환경 기술과 크레인 진입이 어려운 하천변이나 산책로에서도 인력 조립이 가능한 ‘3단 분리형 끼움 구조’에 높은 관심을 보였다.
개발사 관계자는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남양주시의 행정 방침에 부합하도록 현장 작업자의 생명을 지키는 데 기술의 중점을 두었다”라며, “대규모 하천변과 교량이 조성되는 왕숙지구 등 재난 취약 및 습기 발생 지역에서 카메라 관리를 위한 잦은 점검 시 최적의 안전 솔루션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무동력 회전식 CCTV 지주‘는 우수한 기술력과 공공 안전 기여도를 인정받아 최근 조달청 우수제품으로 선정되었으며, 지난 4월부터 나라장터 종합쇼핑몰에 정식 등록되어 공공기관의 신속한 도입이 가능 해졌다. 현장 근로자의 안전과 예산 절감을 동시에 실현하는 이번 혁신 제품이 남양주시를 비롯한 공공기관의 미래형 스마트 안전 도시 구축에 이바지 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