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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기자논평] 서태원 군수, 가평군정 심사숙고(深思熟考) vs 우유부단(優柔不斷)

지난 해 6.1지방선거에서 과반수의 득표율로 당선되의 71일부터 민선8기 가평군수로 재임하고 있는 서태원 군수의 군정평가는 극과극을 달리한다.

지지자들 및 일반 군민들은 호탕한 웃움과 함께 친절하면서도 싫은 소리 하지 많는 서 군수에 대하여 맹목적인 지지를 표하고 있다. 이에 인사 및 주요 정책에 대한 의사결정 시간이 소요되는 것에 대하여 심사숙고(深思熟考)하는 것이라고 한다.

반대로 행정과 정치에 조금만 관심 있는 자들은 한마디로 글렀다라고 한다. 모든 행정에는 의사결정의 기한이라는 것이 있는데 그 시간을 초과 한다는 것이다. ‘버스 지나가고 손 흔든다는 것이다.

특히 이해관계가 대립되는 주요 현안에 대해 소위 말하는 정무적 판단을 유보하여 관계자들의 감정과 시간을 소비한다는 것이다.

대표적인 사례가 상면 태봉리 폐기물업체 인허가문제이다. 지역주민과 사업자간의 찬반의견의 극한 대립으로 법적공방까지 예고하고 있는데 정작 서군수는 담당부서장에게 책임을 떠 넘기고 있다는 것이다.

또한 가평군청의 인사권자로서 인근 지자체는 년2회의 정기인사외에도 수시인사를 단행하면서 단체장의 공약을 추진하고 있는 반면에 가평군은 지난 8월 올해 1월의 두 번의 정기인사만 하였고 그것도 타지자체에 비해 늦은감이 있다는 지적이다.

최근에는 연이은 한파와 지속되는 경제적 어려움과 맞물린 난방비 폭등으로 코로나19 확산에 이은 재난과도 같은 위기 상황이라는 판단아래 파주시는 전 가구에 에너지 생활안정지원금 20만원씩 지역화폐로 지급하고, 포천시는 저소득 취약계층 및 아동·노인복지시설에 난방비20만원을 지원한다고 발표했다.

이외에도 경기도를 포함하여 수원, 안양, 성남, 광명시도 줄줄이 지원책을 발표하고 있다.

가평군의회 강민숙 부의장은 지난 35분 자유발언을 통해 가평군의 '민생안정을 위한 난방비 폭탄 대책 마련 촉구하였다.

이에 대해 서태원 가평군수는 검토 해 보겠다답변이었다.

이런 서태원 군수에 대해 한 의원은 정무적 감각이 아쉽다라고 전했다.

또 다른 주민은 심사숙고 후 내린 결론이 소통관이군이라며 뼈있는 답변을 하였다.

"서태원 군수님 누차 강조하지만 이제는 행정 공무원이 아니라 선출직 단체장으로 정치인 이십니다. 정치인이시면 정무적 판단을 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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