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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소가 아름다운 그녀..포천시의회 박혜옥 시의원

이미지는 까칠한 여장부..실제는 웃음많은 동네누나
이른 아침 포천시의회 의원사무실에서 만난 박혜옥 시의원의 첫 이미지는 까칠한 여장부 그대로다. 그러나 차 한잔 마시며 대화를 나누다 보니 친한 동네누나 또는 소탈한 대한민국 아줌마다.

지난 2018년 전국지방동시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 포천시 비례대표 시의원으로 포천시의회에 입성한 박의원은 지역정가에서는 한마디로 듣보잡이었다고 한다. 오랜기간 고향인 포천을 떠나 사회단체 활동을 하다가 여당 시의원 비례대표로 출마를 하니 지역에서 하마평이 무성했다.

하지만 본격적인 선거활동을 시작하고 주변에서 지인과 선후배, 동창들의 신원확인?이 되면서 듣보잡이라는 오명을 벗어났다.

시의원 2여년이 지난 현재 박의원은 다른 의원들보다 먼저 포천시의회 의원사무실에 출근한다.

“그냥 일찍 하루를 시작하는 생활이 습관화 되었어요. 그리고 초선이다보니 학습 할 내용도 너무 많고, 체크 할 포천시 행정사항도 상상을 초월합니다.“

그럼에도 항상 밝은 미소이다. 힘들다고 우울할 수는 없다고 한다.

그러나 의정활동 하면서 비례시의원 출신과 초선으로 한계도 느낀다고 고충을 털어 놓는다.

그럴때마다 지난 지방선거 때 OO자동차 노조활동가인 남편의 당부가 귓가에서 맴돈다고 한다.

“딱 한마디 하더라.이왕 하려면 잘해야 해요”

바쁜 일정에도 틈틈이 지인들의 안부와 SNS활동은 빼 놓지 않는다.

“의정을 하다보니 평범한 시민들과 소통이 가장 절실해요. 시의회 공식행사이나 시의정활동은 소통에 분명히 한계가 있어요. 그래서 직설적인 지인과 SNS활동은 소통에 큰 도움이 됩니다”

"지역에서 소외계층 특히 여성과 아이들의 복지향상과 교육환경 개선에 좀더 역량을 집중하려고 합니다. 시민단체 활동때보다는 아무래도 영향력이 더 있으니까요"

앞으로의 계획을 묻자 서슴없이 답한다. 

전형적인 외강내유형인 시민활동가 박혜옥 시의원의 미소가 포천시의 밝은 내일에 함께 하길 기원한다.

박혜옥 시의원 프로필

- 1962년. 포천출생

- 포천시의회 더불어민주당 비례대표 시의원

- 전문상담사

- 학력 : 학벌주의 반대 미기재

- 현) 포천시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여성가족분과장

- 현) 포천교육지원청 영중면 적정규모학교육성 자문위원

- 현) 참교육을 위한 전국학부모회 경기지부 감사

- 현)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포천시협의회 자문위원

- 전) 포천교육문화사회적협동조합 이사

- 전) 경기도교육청 주민참여예산 자문위원

- 전) 연천무한돌봄 솔루션위원

- 전) 영중면 주민자치위원

- 전) 참교육을 위한 전국학부모회 대의원

- 전) 의정부여성회 운영위원

- 전) 푸른터맑은의정부21실천협의회 여성위원회 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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