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뉴스타임=이명수 보도국장] 가평군의회 유재혁 의원이 자라섬 꽃 페스타의 관광객 유치 성과를 지역경제 활성화로 연결하기 위해 입장료 인상과 가평사랑상품권 소비 확대 등 제도 개선을 촉구했다.
유 의원은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자라섬 꽃 페스타가 연간 약 30만 명이 방문하는 가평의 대표 축제로 성장했지만, 관광객 증가가 지역 소상공인의 실질적인 소득 증대로 이어지고 있는지는 냉정하게 살펴봐야 한다”고 지적했다.
현재 자라섬 꽃 페스타 입장료는 7천원으로, 이 가운데 5천원을 가평사랑상품권으로 돌려주고 있다.
유 의원에 따르면 상품권의 축제장 내 소비 비중은 2025년 약 46%인 3억7,800만원, 2026년 약 50%인 3억7,200만원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관내 전통시장과 소상공인들이 축제의 경제적 효과를 충분히 체감하지 못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유 의원은 이를 개선하기 위한 세 가지 방안을 제시했다.
먼저 현행 7천원인 입장료를 9천원으로 인상하되, 방문객에게 지급하는 5천원권 가평사랑상품권은 유지하자고 제안했다.
올해 축제 방문객은 유료 약 14만8,900명, 무료 약 14만1,500명 등 총 29만여 명으로, 입장료를 2천원 인상하면 약 3억원의 추가 수입이 발생할 것으로 추산했다. 해당 수입은 축제 콘텐츠와 편의시설 개선, 운영 관리 등에 재투자할 것을 주문했다.
이어 현재 무료로 입장하는 가평군민에게도 5천원의 입장료를 받는 대신 동일 금액의 가평사랑상품권을 지급하는 방안을 제안했다.
유 의원은 이를 통해 연간 약 7억700만원의 상품권이 추가로 유통될 경우 가평읍을 비롯한 6개 읍·면 상권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아울러 자라섬과 가평 잣고을시장을 연결하는 무료 '흥버스' 운행을 기존 장날과 휴일 중심에서 평일까지 확대해 관광객의 지역 상권 유입을 촉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유 의원은 “축제의 성공은 단순히 관광객이 얼마나 방문했느냐가 아니라, 얼마나 지역에 머물고 소비하며 지역경제에 기여했느냐로 평가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자라섬 꽃 페스타의 성과가 지역 소상공인과 군민 모두에게 실질적인 혜택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집행부의 적극적인 의지와 혁신적인 제도 개선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번 제안은 자라섬 꽃 페스타의 외형적 성장에 걸맞게 지역경제 파급효과를 높여야 한다는 문제의식에서 나온 것으로, 향후 가평군의 입장료 정책과 지역화폐 운영 방식에 어떤 변화가 있을지 주목된다.
다만 군민 입장료 부과와 상품권 지급 확대, 흥버스 평일 운행 등은 유 의원이 제안한 사항으로, 실제 시행 여부는 집행부의 검토와 후속 결정이 필요한 상황이다
다음은 가평군의회 유재혁 군의원 5분발언 전문이다.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 자라섬 꽃 페스타 연계 방안 -
가평군의회 [유재혁 의원]
안녕하십니까!
유재혁 의원입니다.
먼저 제게 5분 자유발언의 기회를 주신
김종성 의장님과 동료의원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
본 의원은 가평군의 대표 축제로 자리매김한
“자라섬 꽃 페스타”가
“지역경제 활성화”로 연계될 수 있도록
“입장료 현실화”와 “가평사랑상품권
관내 소비 촉진 방안”에 대하여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최근 “자라섬 꽃 페스타” 방문객은
연간 약 30만명에 이르는 등
가평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데
크게 기여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자라섬 꽃 페스타”의 방문객이
가평군 관내 소상공인의
실질적인 소득 증대로 이어지는지
냉정하게 되짚어봐야 할 시점입니다.
현재 “자라섬 꽃 페스타”의 입장료는
방문객의 비용 부담을 덜고,
가평군 관내 소비를 촉진하고자,
방문객들에게 입장료 7천원 중
5천원을 지역화폐인
“가평사랑상품권”으로
돌려주고 있습니다.
하지만, 일부 방문객들은
돌려받은 상품권을
자라섬 내 농특산물 판매 부스와
먹거리 부스에서
2025년도에 약 46%인 3억 7천 8백만원,
2026년도에는 약 50%인 3억 7천 2백만원을
소비하고, 나머지 약 50%를 관내 상점가에서
소비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이렇듯 자라섬 내 축제장 부스에서
약 50%의 일부 상품권 소비가
이루어지고 있고,
가평군 관내 소상공인과
전통시장 상인들은
상품권 소비 촉진 효과를
피부로 느끼지 못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아울러, 군민들조차도
그 효과를 체감하기에
부족하다고 지적하고 있습니다.
그 이유는 “자라섬 꽃 페스타”가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지지 않고 있다는 방증입니다.
따라서, 본의원은
“자라섬 꽃 페스타”가
가평군의 대표 축제로 거듭나고,
관내 소상공인들이 체감할 수 있는
세 가지 방안을 제안하고자 합니다.
먼저, “자라섬 꽃 페스타의 질적 가치를
높이기 위한 입장료 현실화”입니다.
경기도 고양시에서 해마다 개최되고 있는
“고양 국제 꽃박람회”의 경우
성인 입장료는 1만 5천원이며,
관내 주요 관광지인 “아침고요수목원”,
“쁘띠프랑스” 입장료는
각각 1만 1천원과 1만 2천원으로,
7천원을 받는 “자라섬 꽃 페스타”의
입장료와 비교해 보면,
약 2배 정도의 가격 차이가
나고 있습니다.
자라섬의 자연경관과 축제의 가치를 높이고,
해마다 넓은 면적의 축제장에
꽃과 정원을 체계적으로 관리하려면,
우리 군도 입장료 현실화에 대한
고민이 필요한 것으로 보입니다.
금년도 축제장을 찾은 방문객 통계를 보면,
유료 입장 14만 8천 9백여명,
무료 입장 14만 1천 5백여명 등
약 29만 4백여명이 방문하였습니다.
따라서, 본의원은 자라섬의 자연경관과
축제의 가치를 높이고,
인근 관광지의 입장료를
고려해 볼 때,
현행 7천원의 입장료를
9천원으로 상향 조정하고,
5천원권 “가평사랑상품권”은
기존대로 방문객들에게
돌려줄 것을 제안합니다.
아울러, 입장료 상향 조정으로
예상되는 추가 수입 약 3억원은
축제 콘텐츠와 자라섬 내 편의시설,
관리 운영비 등으로
재투자해 주실 것을 제안합니다.
다음은, “가평군 관내 소비 촉진을 위한
가평군민 무료 입장객 상품권 지급”입니다.
자라섬 내 축제장에서 일부 상품권 소비로
상품권 지급 효과를 체감하지 못하고 있고,
또한, 고유가, 고물가 등 국내 경기 침체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내 소상공인과 전통시장 상인들을 위하여,
현재, 무료로 입장하는
가평군민에게 입장료 5천원을 받고,
관외 방문객과 같은
5천원권 “가평사랑상품권”을 지급하는 방안을
검토하여 줄 것을 제안합니다.
군민 무료입장에서 유료 입장으로 전환하여
축제 기간 중 가평읍을 비롯한
6개 읍·면 가맹점에서
연간 약 7억 7백만원의 상품권이
추가로 소비가 된다면,
“자라섬 꽃 페스타”가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질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자라섬 내 축제장과
가평군 관내 상권 연계 강화”입니다.
가평군의 오랜 숙제로
자라섬에서 가평읍 상권으로의
관광객 유입이 어렵다는
한계에 봉착하고 있습니다.
그동안 집행부에서는 여러 가지 방향으로
문제를 해결하려고 애쓰고 있지만,
여전히 녹록지 않습니다.
따라서, “자라섬 꽃 페스타” 기간 동안
가평 잣고을 시장과 자라섬을 연결하는
무료 “흥버스 운행”을
장날과 휴일에만 국한하지 말고,
평일에도 정식으로 운행하여,
조금이나마 방문객들이
가평읍 관내 상점가로
유입될 수 있도록
적극 검토하여 줄 것을 제안합니다.
서태원 군수님을 비롯한
집행부 공직자 여러분!
축제의 개최 목적과 성공 여부는
관광객의 단순한 방문이 아닌
얼마나 가평군에 체류하고,
지역 상권과 연계하여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지는가에 성패가 달려있다고
본의원은 생각하는 바입니다.
앞에서 제안 드린 바와 같이
“자라섬 꽃 페스타”가
지역 상권을 비롯한
가평군민 모두가 공감하고,
실질적인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집행부의 강력한 의지”와
“혁신적인 시스템 개선”으로,
“입장료 현실화”와
“가평사랑상품권 소비 촉진”이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주실 것을
다시 한번 당부드리며,
이상으로,
5분 자유발언을 마치겠습니다.
끝까지 경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