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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평소방서, 조난 당한 노부부 등산객 2명 무사히 구조

노부부 등산객 2명 조난됐으나 가평소방서 119구조대에 의해 안전 구조

[한국뉴스타임=편집국] 지난 4월 23일 오후 5시경 80대 노부부 등산객 2명이 가평군 북면 명지산에서 조난되어, 이에 신고를 받고 출동한 가평소방서 구조대에 의해 무사히 구조됐다. 특히 이들은 고령으로 하산 중 어두워지면서 길을 잃었고 비도 내리면서 저체온증으로 의식이 저하될 수 있는 긴박한 상황이었다.

이에 가평소방서 119구조대(조영 팀장 등 5명)는 험한 산악지형 및 기상악화에도 침착함을 유지하며 스마트폰 위치정보(GPS) 및 지형 사진을 활용한 현장판단 등의 신속한 대응을 통해 오후 8시20분경 구조대상자를 발견했고 오후 9시 5분경 안전하게 구조했다.

최진만 소방서장은 “산은 해가 일찍 지고 일교차가 크기 때문에 하산을 서두르는 등 기본적인 안전 수칙 준수가 산악안전사고 예방에 필요하며 사고 발생 시 소방헬기 등 가용자원을 총동원하고 신속한 구조활동으로 등산객의 생명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구조대상자 2명은 건강상태가 양호한 것으로 판단되어 귀가조치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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